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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소설 아무리 안 읽어도 '냉정과 열정' 한번 들어봤지?
그 작가가 쓴 소설중에 '사요나라 이츠카' 가 있다
영화 역시 그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것임
주인공 유타카가 약혼녀의 시를 훔쳐 읽어보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이때 약혼녀 미츠코가 부끄러워 자신의 시를 뺏으려 함
유타카는 미츠코의 손을 피해 계속 일기를 읽어 내려간다
사요나라 이츠카
유타카는 자신의 약혼녀인 미츠코가 왜 결혼을 3달 앞두고 이별준비를 하는 시를 썼는지 물어본다
미츠코는 그저 시일 뿐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고 유타카는 왠지 뾰루퉁해짐
시때문에 찜찜해진 유타카는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미츠코를 눕힌다
다음날 유타카는 방콕으로 3달간의 긴 출장을 오게 된다 (시대적 배경은 1980년대 후반)
처음보는 이색적인 방콕의 길거리 풍경에 유타카는 왠지모를 흥겨움을 느낀다
유키타는 일본의 항공사에서 근무하는데 방콕의 항공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방콕으로 출장오게 된거야
그리고 유타카는 이 출장중에 자신이 미츠코와 3개월 후 결혼한다고 처음으로 회사 동료들에게 알림
퇴근후 회사동료들과 결혼을 축하하는 술자리 건배~~
이렇게 지들끼리 재미지게 놀고 있는데
묘한 매력을 풍기는 여성이 딱!! 등장 (유타카의 친구가 술자리에 초대한 여성임)
이름은 토우코. 토우코의 인상적인 첫 등장씬
결혼을 앞둔 유타카도 토우코의 미모에 넋이 반쯤 나감 ㅎ
토우코 역시 유타카에게 호감이 있는지 술자리중 자꾸 흘겨본다
유타카 " .... "
이후 유타카는 회사를 위해서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낸다
회사가 방콕에서 잘 자리잡게 도와달라고 태국의 권력층에 아부 인사도 다니고
"잘 해보겠습니다 !! 한번 밀어 주십쇼"
이렇게 열심히 지냄
그러던 어느날 다른 외국의 항공사 직원들과 친선 야구 경기가 열린다
때는 9회말 3대 3 동점의 상황에서 유타카 출격
유타카의 상사는 안전하게 점수를 따려고 희생번트를 지시한다
홈런을 치고싶었던 유타카는 상사의 말에 깊은 갈등을 느낀다
별거아닌 에피소드지만 이 영화의 중요한 테마를 함축하고 있어
- 상사의 말을 따라듣고 남들이 그러하듯 보장되고 평탄한 인생을 고분고분 따라갈지 //
- 아니면 내 맘대로 홈런을 노려보고 가시밭길을 개척해나가는 인생을 선택할지 //
결국 유타카는 상사의 지시를 무시하고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홈런을 노려 풀스윙~
결과는 펜스 넘어가는 장외홈런으로 경기 끝
경기는 이겼지만 번트를 지시한 상사는 유타카 행동에 살짬 빡돔 ㅎ
야구 경기후 개운하게 샤워하는 유타카
그때 벨소리가 울린다 "띵~동"
유타카 " 아 썅 누가 샤워하는데 귀찮게시리.."
뜻밖에도 벨을 누른건 잡상인이 아니라 전에 술집에서 처음본 토우코
오늘 유타카가 친 홈런볼을 찾아서 가지고 온 토우코
홈런볼 핑계로 유타카의 집에 막무가내로 들어온 토우코는 유타카를 유혹하기 시작
치마를 살짝 올려주고
팬티 벗음
노팬티 토우코 "......"
약혼녀와 결혼을 앞둔 유타카 " ....."
유타카 "아몰랑 ~"
토우코의 관능적인 유혹에 유타카는 무너지고 둘은 질펀한 사랑을 나눔
다음날 회사에서 업무중인 유타카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다름아닌 어제 그 토우코의 전화
토우코는 현재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을 유타카에게 일방적으로 알려주고 이곳으로 오라고 한다
머리속에서 이성은 이러면 안된다고 하지만 유타카는 결국 감성이 시키는데로 호텔을 찾아간다
오리엔탈 호텔에 도작해 지배인의 안내를 받아 토우코를 찾아가는 유타카
토우코가 있는 서머싯몸 스위트까지 찾아가는 길이 매우 아름답고 몽환적으로 유타카 앞에 펼쳐짐
유타카는 그 화려함과 몽환스런 분위기에 완전 홀린듯이 멍하니 지배인을 따라감
유타카가 올 줄 알고 토우코는 자신의 스위트 방문을 열어뒀다
방에 들어간 유타카는 토우코와 어제 토우코가 입었던 시스루 옷을 마주함
그래서 또 섹스
어제는 그저 서로의 성욕을 풀기위한 섹스 자체였지만 이날부터 서로는 서로에게 깊이 끌리기 시작
여기서 토우코는 유타카에게 꿈이 있는지 물어보는데 유타카는
자신의 비행기를 온 하늘에 날리고 싶어서 지금의 항공사에 들어왔다고 담담히 말해준다
그런 유타카가 토우코는 좋아 죽음
유타카도 그런 토우코가 좋아 죽음
다음날부터는 걍 애인모드로 데이트 시작
연인처럼 배도 타고
급기야 토우코는 유타카를 지금의 약혼자에게 뺏어오고 싶은지 이런 질문을 던지기 시작
유타카는 자신의 약혼자인 미츠코에 대한 얘기를 들려줌 (토우코 표정 썩음)
데이트중 유타카는 클래식 카를 한대 발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모델이라며 언젠가 가지고 싶다고 토우코에게 말해줌
토우코 " 이 자동차 사다 드릴까요"
(토우코는 재벌과 이혼후 천문한적인 위자료를 가지고있는 상태)
거절하는 유타카
아무튼 둘의 밀애는 이러니 저러니 하면서도 깨가 쏟아짐
그러나 유타카를 기다리는 냉혹한 현실인 일본에 있는 약혼자 미츠코
유타카는 미츠코와 통화때마다 죄책감에 우울해져 간다
그런 유타카를 믿어주고 기다리는 미츠코
돌연 미츠코는 이런 질문을 유타카에게 던진다
(이 질문은 제일 처음 미츠코가 쓰던 시에 들어가는 문구로 이 영화 전체의 주제와 깊은 관련)
약혼자에 대한 죄책감에 제대로 대답을 할 수 없는 유타카
다음날 유타카는 토우코에게 이 밀애는 곧 끝내자는 식으로 말을한다
일본에서 기다리는 미츠코와의 결혼은 안정되고 보장된 탄탄한 인생성공의 길이라 유타카는
토우코와의 사랑은 그저 잠시의 일탈로 끝내고 싶어하지
유타카의 말에 똥씹은 표정의 토우코 "....."
토우코 " 아 몰랑~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그냥 우리 키스나 하자 ~ 이리와봐"
그리고 몇일이 지나서
유타카가 가지고 싶어했던 그 클래식카를 사서 나타난 토우코
챠오프라야의 강의 아름다운 배경을 옆으로 드라이빙
유타카는 토우코를 자신의 회사 비행기로 데려와 구경시켜주면서 데이트
유타카는 문득 자신의 약혼자인 미츠코가 자신에게 했던 그 질문을 토우코에게 던진다
토우코 " 나? 사랑받았던 거...."
유타카 "...."
토우코를 짠하게 바라보던 유타카는 유타카를 당겨서 진한 키스를 건넨다
그러나 유타카는 집에 돌아와 약혼녀 미츠코의 전화를 받을땐 죄책감에 어쩔 줄 모른다
미츠코도 슬슬 유타카가 자신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는걸 눈치채기 시작
그리고 유타카의 대박 실수
미츠코의 이름을 자기도 모르게 토우코로 불러버림
멍청한 실수에 당황한 유타카는 다시 미츠코로 이름을 정정하며 대충 얼버무리며 위기를 넘어간다
처음엔 그저 결혼전에 서로 육제적인 만족이나 얻으려고 시작한 밀애가 어느새
멈출 수 없는 깊은 사랑으로 번지기 시작
토우카와의 밀애로 회사를 자주 빠지자 직장동료도 유타카를 걱정하기 시작
어느날 유타카는 토우코가 너무 야한 옷을 입는다고 이걸 가지고 서로 티격태격 싸우기 시작
싸움중에 토우코는 유타카에게 자기를 사랑하냐고 물어본다
유타카는 대답하지 못하고 그대로 화를 내며 그대로 호텔을 나가버린다
이젠 완전 멘붕이 와버린 유타카
- 일본에 있는 미츠코를 선택해 남들처럼 평탄한 가정에 자기가 그동안 살아온 그 길을 계속 밟아 나갈지
- 지금 사랑하는 토우코를 선택해 남들에게 손가락짓을 받을지언정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살 것인지
위에 야구 이벤트에선 평범하고 안정적인 길인 상사의 번트 싸인을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홈런을 쳤지만
사랑의 선택에서는 과연??
유타카의 직장상사는 유타카의 불륜을 대강 눈치까고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조언
(야구때처럼 이상한 선택으로 인생 망치지 말라는 조언)
결국 유타카는 현실에 안주하는 선택을 취하고 약혼녀인 미츠코와 결혼을 결심
토우코가 실망해서 떠나길 바라며 막말을 퍼붓는다
그러나 토우코도 물러서지 않고 유타카에게 더욱 집착하며 집까지 찾아온다
그럴수록 유타카는 토우코에게 더욱 냉정하게 대하며 상처입힌다
몇일뒤 토우코의 호텔 룸으로 누군가 찾아와 방문을 두들긴다
토우코는 유타카가 돌아온거라 생각해 반갑게 문을 열어주는데
거기엔 유타카가 아닌 모르는 여인이 서있었고 스스로를 미츠코라고 밝힌다
갑작스런 유타카의 약혼자가 찾아오자 얼이 빠진 토우코
미츠코는 토우코에게 산책이라도 하자며 말을 건넨다
둘이 아무말 없이 방콕을 돌아다니다
토우코는 불편해 질식할 거같은데 미츠코는 태평하게 같이 사진도 찍자고 권한다
미츠코는 토우코를 데리고 다니다 자신의 아버지에게도 첩이 있었지만 결국 가족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다며
슬슬 토우코 심기를 긁기 시작
미츠코가 토우코에게 던지는 결장타 한방
유타카와 3개월간 질펀한 밀애를 가졌지만 단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한 토우코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곧 결혼식을 하기위해서 미츠코 자신이 방콕으로 올 예정이니 그전에 사라지라고 토우코에게 경고한다
떠나는 미츠코와 멘붕이 온 토우코
결국 토우코는 유타카와 이루어질 수 없음을 이때 인정하고 하염없이 울기 시작
몇일뒤 뉴욕으로 떠나는 토우코와 이를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유타카
둘 사이엔 한동안 정적만 흐른다
처음으로 말문을 연 토우카는 "나...당신의 꿈에 끌렸어!"
그 꿈을 위해 미츠코 대신 자신을 선택할 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물어보는 토우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 유타카
결국 비행기 게이트에 들어가기전 토우코는 참던 울음을 터트리고 ..
마지막으로 유타카에게 애원해보지만 ...유타카는 아무런 말도 표정도 보여주지 않는다
결국 석상처럼 멍하니 굳어있는 유타카에게 마지막 작별 키스를 하고나서..
토우코는 서럽게 울면서 유타카를 떠나간다
끝까지 토우코에게 잘가라는 인사 한마디 하지않는 잔인한 유타카
그러나 토우코가 비행기로 완전히 사라지고 나자 유타카는 그동안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림 ㅠ
흐엉 ㅠ 크엉 ㅠ
그리고 25년의 시간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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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공이 보장된 인생을 위해서 미츠코를 선택한 유타카는 이미 회사의 부사장까지 승진
25년이 흐른후 고유가 시대에 다가서자 유타카가 자신이 평생을 메달린 항공분야가
곧 적자투성이가 될것이라 담담히 말한다
구조조정을 하기위해서 자신이 책임지고 방콕을 다녀오겠다고 이사진에 제안
방콕으로 떠나기 전날 아들과 부인 미츠코와 함께
남부럽지 않은 성공한 인생을 살아온 유타카
그러나 여전히 가슴 한쪽이 공허하다
다음날 유타카는 부인의 배웅을 받으며 방콕 출장 길에 오른다
방콕의 호텔에 도착한 유타카는 직원들에게 각자 식사를 하라고 한다
그리고 유타카는 이 호텔에서 생각지도 못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25년전 잔인하게 버리고 떠난 토우코가 이 호텔에 근무하고 있었던 것이다
유타카 "헐......."
그러나 토우코는 다만 직원처럼 담담히 말할 뿐
토우코는 아무런 말 없이 유타카를 안내했고 유타카는 25년전 처음 이 호텔에 왔을때처럼 멍하게
그저 끌려갔다
토우코가 유타카를 위해 준비해둔 방은 자신이 25년전 생활하던 그 스위트룸 '서머싯몸"
방까지 아무말 없이 안내한 토우코..
그러나 참았던 감정이 순간 터져나오면 울음을 터트린다
토우코는 이 호텔에서 계속 지내다보면 언젠가 유타카가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25년간 기다렸다
유타카 " 날 기다린거야?"
토우코 "계속이요...."
반면 유타카는 토우코가 뉴욕으로 떠난줄 알고 뉴욕만 찾아다녔다고 고백
유타카 "만나고 싶었어. 죽을 정도로 보고 싶었어"
토우코 "서로 생각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이렇게 만날거라고 믿었어요"
이렇게 슬픈 재회 후
유타카는 방콕에서의 업무를 마쳐간다
그리고 업무 마지막 날
일본으로 돌아가는 공항에서 유타카는 토우코의 명함을 계속 쳐다본다
그러나 토우코에게 결국 전화는 하지 못하고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
끊임없이 자신의 현실과 사랑속에서 갈등하는 유타카
토우코는 하염없이 유카타의 전화를 기다리지만 벨은 울리지 않는다
일본으로 돌아온 유타카는 결국 마지막 자리인 사장까지 승진하게 된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모두 이루었으나 방콕에 두고온 토우코 생각이 떠나지 않는 유타카
유타카는 자신의 친구에게 사장자리를 물려주고 다시 방콕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남편이 다시 방콕으로 돌아갈 줄 알았던걸까
미츠코는 아무 말 없이 떠나는 남편을 공항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25년전 유타카가 처음 훔쳐보려고 했던 그 시집을 유타카에게 건네준다
비행기 안에서 아내가 건네준 시집을 펼쳐보는데..
시집의 제목
사요나라 이츠카 (안녕 언젠가)
미츠코는 자신의 시집에 사랑은 결국 지나가는 행복이고 그 이후 찾아올 고독도
알고있으며 자신은 죽을때 사랑받은 기억이 아니라 사랑했던 기억을 회상하겠노라고 적었다
그리고 25년전 토우코와 같이 찍은 사진을 같이 넣어서 남편이 바람을 핀것을 알지만
자기는 그마저도 다 이해한다고 남편에게 메시지를 건넨다
어쨌든
다 던져버리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온 유카타는 토우코를 밝은 표정으로 기다리지만
기다림에 너무 지친 토우코는 이미 걷는 것도 불편할 정도로 몸이 약해져 있었다
수척해진 토우코의 모습에 굳어가는 표정의 유타카
유타카는 오래전 토우코가 자신에게 처음 가져온 그 홈런볼을 다시 인사대신 건네준다
그 야구공을 보고 다시 울음이 터지는 토우코
정말 긴 시간이 지난 후의 둘의 데이트
토우코는 문득 왜 다시 돌아왔냐고 물어본다
유타카 "다시 한번 더 시작하고 싶어"
그러나 뜻밖에도 토우코는 유타카에게 다시 돌아가 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또 우는 토우카
이미 두번이나 토우코를 버리고 떠났던 유타카는 이번에야 말로 토우카 곁에 남기로 한다
유타카 " 우리 내일은 뭘 할까?"
그리고 다음날 유타카는 토우코는 호텔에서 결혼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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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카는 결혼식 다음날 예전 토우코와 같이 드라이빙을 즐겼던 그 클래식카를 구매한다
오늘 다시 토우카를 태우고 예전의 그 해변을 달리기 위해서
호텔로 토우코를 찾아간 유타카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토우코가 있어야 할 침대에는 자신이 건넨 야구공만 남아있고 아무것도 없었다
토우코의 메이드가 대신 유타카를 맞아준다
뒤늦게 토우코의 죽음을 전해들은 유타카는
토우코의 유골이 뿌려진 강가를 혼자 달린다
믿기지 않는 현실에 반쯤 정신이 나간 유타카
머리 속에 자신이 사랑했던 토우카의 모습들과 자신의 부인이 건네준 시집의 문구들이 복잡하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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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괜찮다고 애써 소리쳐보는 유타카
흐규 흐규 ㅠ
그리고 유타카는
어느날 유리창 너머로 나타난 토우코의 모습을 보고
살면서 단 한번도 토우코에게는 해주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건넨다
토우코 " 그 한마디 말하는게 그렇게 어려웠어?"
유타카 " 그 한마디를 하려고 했지만 먼저 가버렸잖아"
토우코 "한번더 말해줘 ! "
유타카 "사랑해 .. "
토우코 " 한번 더 !"
유타카 " 사랑해 ..."
그렇게 뒤늦은 사랑을 전한 유타카는 쓸쓸히 사무실을 나서며 영화는 끝난다
etc
사요나라 이츠카 감독 - 한국인
토우코 연기한 여자배우 - 이 소설을 쓴 작가의 와이프
토우코 연기한 여자배우 - 오겡끼데쓰까 첫사랑의 그 여자(급식충은 모를 듯)
영화의 배경이 된 오리엔트 호텔 - 이 영화 전까지 어떤 촬영도 허락한 적이 없던 호텔